감자 대신 지키링, 비는 오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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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8일 토요일,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키링 제작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원래 이날은 감자캐기 봉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장마 예보로 인해 수동면에서

감자를 미리 캐시게 되어

부득이하게 일정이 취소되었고,

대신 지키링 제작으로 대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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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이럴 거면 감자라도 캘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계획을 바꿔서라도 함께할 수 있었던 점은

오히려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이번 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예정보다 조금 빨리 진행되어

12시 30분쯤에 정리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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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명의 단원

이 참여하였고,

지키링 제작이 처음인 단원들이 많았지만

서로 도와가며 꼼꼼히 작업해

무리 없이 잘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위브 담당이셨던

송동빈 대리님과 함께하는

마지막 봉사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시게 되어

지키링 봉사가 위브와 함께하는

대리님의 마지막 활동이 되어

참여한 단원들 모두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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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작은 키링과 따뜻한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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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링’은 ‘지구를 지키는 키링’의 준말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만드는

환경 친화적인 키링입니다.

작고 평범한 뚜껑들이 단원들의 손끝에서

누군가에게 전해질 지구를 위한

키링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은

참 소중하고 따뜻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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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흙을 만지지는 못했지만,

실내에서 함께 앉아 손으로

하나하나 지키링을 만들며

단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송동빈 대리님께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도

이번 지키링 봉사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온 이유였습니다.

봉사를 마친 뒤에는

인근의 ‘어랑손만두국’으로 이동해

함께 따뜻한 만두국으로 점심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작별의 아쉬움과 작은 키링에 담긴 지구 사랑이

모두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장마 속에서도 웃음과 손끝의 정성을 이어간 하루,

작별의 아쉬움도, 지구를 지키는 마음도

우리 위브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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