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과 지키링
2024년 7월 27일 청년봉사단 활동이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빗물받이 정화 및 바닥 벽화 활동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비 예보로 인해
다른 활동으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대체된 활동이 바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청년 봉사단의 시그니쳐 활동인 지키링 제작입니다.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이번 심폐소생술의 강사님은 바로
저희 청년봉사단을 담당하고 계신
대리님이셨습니다.
강사님의 멋진 PPT 수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예전에 군대든 어디든, 어디에선가
심폐소생술 강의를 들은 기억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솔직히 기억이 안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다보니
기억들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이번 교육의 핵심 내용은
심정지 환자 구분 요령,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방법으로
심폐소생술 시행 및 AED 사용법이었습니다.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 자동심장충격기

자동제세동기 AED와 마네킹
심페소생술은 4분 안의 골든타임에 이루어져서
환자가 온전히 소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4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한 생명의 불꽃이
꺼진다는 것은 좀 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꺼져가는 불꽃을 되살리려면
정확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사실 기술이 엄청 대단한 것은 아니고
누구나 배우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제가 해보니
힘도 많이 들고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략하게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요령을 정리해보자면...
심 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먼저
환자의 호흡과 의식을 살피고
주위 사람이 있다면 119 신고와 AED 등의
조달을 특별히 지목해서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뒤로 젖혀서 기도를 확보하고
명치 쯤에 있는 딱딱한 뼈 부분에 양 손을
포개어서 올리고 강하게 압박합니다.
이 때, 아래에 깔린 손의 손꿈치 부분으로
압박을 가해야 합니다.
인간의 갈비뼈는 생각보다 약해서
손 전체를 사용해서 심폐소생술을 하게 된다면,
갈비뼈가 많이 부러져서
폐를 찌르는 등의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이 들어가는 깊이는
5cm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30회씩 4세트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방법이 바뀌어서,
꼭 인공호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익사 위험이 있는 사람 등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는 반드시
인공호흡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AED는 가져왔으면 바로 전원을 켜고
하나는 가슴쪽에 하나는 옆구리 쪽에 붙입니다.
AED를 열면, 그림으로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그려져 있으니 그걸보고 따라하면 됩니다.
다 붙이면 AED가 알아서 심박수를 측정하게 되는데,
이 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람을 포함해서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환자에게서 떨어져야
정확한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게 됩니다.
심박수 측정이 끝나면 AED가 자동으로
전류를 흘려보내서 작동합니다.
전류가 나온 후 다음 충전 시간까지 다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119가 올 때까지나,
환자의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반복하게 됩니다.
남양주시 청년봉사단 단원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즘 마네킹은 자신이 심폐소생술을 잘하고 있는지,
혈류 색의 LED가 들어와서 가시적으로
확인하기가 좋았습니다.
라떼는 저런거 없었는데...
혈류를 표현한 최첨단 마네킹
1시간 30분 정도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끝나고
이 후의 1시간 30분 ~ 2시간 동안은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이벤트 상품으로 줄
지키링(지구를 지키는 링) 제작을 하였습니다.
청년봉사단원들이 모아온 다양한 종류의
병뚜껑 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저희는 병뚜껑을 열심히 씻었습니다.
병뚜껑 세척
병뚜껑이 적어도 1000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세척에만 40분 가까이 소요되었습니다.
말리는 중인 병뚜껑
이렇게 세척된 병뚜껑은 지키링
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지키링 제작은 병뚜껑 5개 정도를 녹이고,
도장을 찍고 구멍을 뚫고,
고리를 걸고 포장까지 해서 완성하였습니다.
녹이는 도구가 한개라 엄청 많이는 만들지 못했고,
오늘 봉사에 몇 개나 만들지 예상할 때도,
많이는 못만들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지키링 처음 해보는 사람들과
이미 해본적 있느 사람들이 서로 배우고
도와가며 분업 형태로 진행해서 그런지
제법 많이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이게 팀플래이?)
지키링 제작 과정 : 녹이고 -> 모양내기
포장된 지키링들이 보이나요?
귀여운 곰돌이가 다수를 차지하고,
저희 자원봉사센터를 상징하는 로고가 박힌
동그란 지키링도 몇 개 만들었습니다.
추후에는 모양의 도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포장은 이번에 처음해봤는데,
참 귀여운것 같습니다.
포장된 지키링
비와 폭염을 피한 봉사가 아닌 죽음을 피하게 해주는 봉사
솔직히 새로운 활동이고 야심차게 준비한
빗물받이 정화 및 바닥 벽화 활동을
못하게 되어서 아쉬웠지만,
봉사가 끝나고 나서는
한 번쯤 필요했던 오늘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구할수도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추후 봉사 때 사용할 지키링을 제작하는 과정은
반드시 한 번쯤은 필요했던 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기나긴 2024년의 장마로 인해 부랴부랴
준비하게된 실내 봉사 컨텐츠였지만,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계획된 일정되로
진행되면 하는 바램입니다.

심폐소생술 교육 및 지키링 제작 봉사 단체사진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